존경하는 OSU 동창회 회원님들께

2018년 OSU 한국총동문회 13대 회장을 맡게 된 이우걸 인사드립니다.

저는 1994년 화학공학과에서 석사학위를 마쳤고, 1999년 생물공학 박사학위를 마친 후, 2002년까지 서울대학교 치과대학에서 연구조교수로 근무하고, 2003년 단국대학교 화학공학과 교수로 임용되어, 현재 단국대학교 학생처장을 맡아 일하고 있습니다. 동문 여러분들께 이렇게 인사를 드리게 되어 기쁘게 생각합니다. 현재 우리 OSU 동문회 동문들께서는 대학 및 연구소, 정부기관, 체육계, 언론 및 산업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더 많은 활약이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는 역동적인 회원들로 이루어진 동문회라고 자부하고 있습니다. 또한 모교에서도 한국총동문회는 매우 활발한 동문회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미력하나마 동문회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저는 학위를 마치고 귀국한 이후부터 막내로 동문회에 참가하였고, 동문회에서 선배님들을 뵙는 것이 너무나 즐겁고 기쁜 경험들이었습니다. 2003년부터 약 5년여 장호성 전회장님을 모시고 총무로 동문회 일을 하던 기억이 새록새록 납니다. 특히 연말 송년회에서 오랜만에 동문들을 뵙고, 유학생 시절의 기억들을 서로 나눌 수 있었고, 새로운 동문들을 뵐 수 있었던 시간들이 오래도록 기억에 남았습니다. 이런 기억들을 되살려 동문회를 통해 회원님들간의 교류 및 친목 증대는 물론 귀국하는 동문들이 더 많이 동문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또한 열심히 학위과정에 전념하고 있는 미래의 동문회 회원들과 모교의 발전을 위해 후원할 수 있도록 힘을 모으겠습니다. 특히 이번에 동문회 소식과 회원들 간의 교류활성화를 위해 OSU 한국총동문회 홈페이지(http://www.osukorea.org/)를 새롭게 개설하였습니다. 동문회 새 홈페이지는 박영신 전회장님이 제작을 시작하였고, 이제 완성이 되어 동문님들께 공지해 드립니다. 홈페이지에는 동문회와 OSU 한인학생회가 공동으로 운영하는 형태로 되어 있어 동문회의 소식은 물론 학생회의 소식도 접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를 통해 미래 동문회원들이 한국총동문회를 인식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회원님께서는 바쁘시더라도 홈페이지에 한번 방문해 주셔서 꼭 회원가입을 해 주셔서 동문들의 동정 및 행사 그리고 동문들 유기적인 교류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동문 여러분들께서 동문회를 많이 아껴주시고, 동문회 행사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셔서 우리 동문회가 더욱 더 발전할 수 있도록 힘을 실어주시기 당부드립니다. 동문 여러분들께서 하시는 연구와 사업에 건승하시기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18년 9월 12일

13대 OSU 한국총동창회 회장

이우걸 배상